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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BI

~Profile~

클라크

Clarke

 

♠Pair : 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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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를 보좌하는 붉은 늑대혈통의 늑대인간

시온과는 어릴적부터 함께 자라 형제같은 사이로 시온이 종족의 거주지를 떠날때 함께 따라 나왔다.

시온과 뜻이 맞아 따라 나왔지만 저놈의 철없는 박쥐는 매일마다 배고프단 소리를 입에 달고 살고

할 줄 아는거라곤 하나도 없고 매일 어디서 사고나 치고 다니고...

와중에 웬 꼬맹이까지 데리고 들어왔다. 처음엔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거세게 반대했다.

시온은 어지간해서는 화를 내지 않는다. 대부분 설렁설렁 지나치는 편이다.

클라크는 긴시간 함께하며 시온이 그렇게 화를 내는건 처음 보았다.

이러나 저러나 그에게 시온은 모셔야할 군주였다. 탐탁지 않았지만 받아 들였다.

일거리만 늘어났다 싶어 머리가 아팠다.

소녀는 눈치가 빨랐다. 클라크가 귀찮아 하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어떻게든 자신의 자리를 만들어보려 필사적인 한입거리도 안될 저 뽀얀핏덩이를 보고 있자니 왠지 짜증이 치밀어올랐다.

저 작은 것에게 무슨 책임이 있다고 눈치를 주는 스스로가 한심해보여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받아들인 것인가. 아니면 이미 받아져있는 것을 부정했던걸까 소녀의 존재를 인정하던 그때부터 클라크의 과보호가 시작되었다.

 

딸린 식솔들을 먹여살리려면 돈을 벌어야 한다.

덕분에 각종 알바며 이런저런 일 안 해본게 없다.

변화를 거듭하는 인간사회에 적응도 하랴 시온의 뒤치닥거리 하랴 

골머리를 썩고 있지만 자유롭게 사는 삶이 그의 체질에 썩 맞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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