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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BI

~Profile~

클라이드

Clyde

 

♥lover : 드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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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이드의 황자시절부터 곁을 지키던 보좌관

 

뛰어난 실력과 주변을 잘 돌보는 섬세함으로 주변의 신망이 두텁다.

황실 근위대장의 위치도 거쳐와 뛰어난 검술실력까지 갖춘 모든 면이 완벽한 인물이다.

황실의 방계혈족으로 황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의 신뢰는 절대적이다.

어린시절 카이를 만나 황제가 되기까지 쭉 곁에서 보좌해 온 그는 누구보다 카이의 성격을 잘 파악하고 있다.

넓은 시야와 노련함으로 종종 조급해져 막무가내 되는 카이를 잡아주는 주는 조언자가 되어준다.

 

황자의 보좌는 근위대장 시절 선황제의 명이었다.

세습으로 유지되는 크레센트의 황실, 황제의 유일한 직계자손.

황권 제1계승자인 그의 곁을 지키며, 훗날 황제의 조력자가 되는 것이 자신의 임무였다.

근위대장 자리를 내려놓고 그의 곁으로 왔지만 황자에게는 의욕이 없어 보였다.

나랏일에도 관심이 없고, 서재에 틀어박혀 책만 하루종일 붙잡고 있기가 일쑤였다.

와중에 사랑에 빠진 황자는 반항이 커져 더욱 골칫덩이었다.

심지어 상대는 황권에 도움도 안되는 시골 약소국의 공주라니 짜증이 치밀어 올랐다.

황자를 보좌하는 일에 회의감이 느껴지기 시작할 때쯤 황자의 의지가 달라졌다.

힘을 키우고자 도움의 손을 내밀어왔다.

클라이드는 달라진 황자를 보좌하며 황자부부의 자리를 키워오는 과정에서

다음 세대가 만들 나라에 대한 기대가 생겼고, 일생을 다해 따르겠노라 맹세했다.

 

정치 외의 다른 일상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다.

하지만 클라이드의 인망과 가진 권력을 탐한 귀족들은 그의 마음을 얻으려 선자리와 뇌물로 끊임없이 접근해온다.

원하지도 않을뿐더러 되려 귀찮기만 하다.

 

선황제의 건강이 악화되고 제1황자는 황권을 이어받을 의지가 없던 때

황권의 뒤로 반역의 움직임이 있었다.

감히, 나 클라이드가 두 눈을 뜨고 지켜보고 있는데 누가 감히 황제의 자리를 탐한단 말인가.

반역에 가담한 귀족들이 제 주군의 건강으로 인해 한껏 예민해져있던 클라이드의 심기를 건드렸다.

클라이드는 그들을 흔적조차 남지 않도록 몰살시켰다.

한때 고고하게 사교계를 누비던 귀족가문의 끝을 보고 있자니 뒷맛이 씁쓸했다.

그런 중 살아남은 아들이 찾아와 목숨을 구걸했다.

사실 그에겐 죄가 없다는걸 클라이드는 알고있다.

그래서 그의 삶 정도는 구제해볼까 하는 본인답지 않은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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