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지엘
Raziel
천계와 지상의 모든 비밀과 역사를 알고있는 천사이다.
신비의 천사라는 별명이 있는 라지엘은 여간해서는 만나기가 힘들어
그를 한번도 보지 못한 천사도 있다고 한다.
메타트론과는 그다지 사이가 좋지 않다.
라지엘은 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자신의 존재이유가 그분으로부터 시작되었기에 거부할수 없을 뿐이다 .
그 중에서도 신과 제일 가까이 있는 메타트론이 여러의미로 달갑지 않은것 같다.
메타트론 역시 세상의 모든 역사와 비밀을 알고있는 라지엘이 껄끄럽고 불편한듯 하다.
라지엘의 그런 부정적인 면이 다른 천사들의 경계심도 끌어내는 듯 하다.
다른 천사들과도 교류하지 않고
인간계의 시골마을에서 농사를 지으며 인간들 사이에 섞여 지낸다.
라지엘의 일상 중 하나는 갓나온 신선한 원두콩을 매튜의 카페에 납품하는 일이다.
그 곳에서 사리엘을 마주쳤고 자연스럽게 그의 사정을 알고 있는
라지엘은 그저 측은한 눈으로 사리엘을 지켜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