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서로의 반려로써 살아갈 사이♡
사람인 락이는 평소에는 차분하지만
몸상태나 주변상황에 따라 수없이 소용돌이 치는 감정속에서
웃고 울고 화내며 차가운 말도 던지곤 하겠지만
인형인 바니는
몸을 움직이게 해주는 영혼이나 감정의 파동은 있지만
요동칠 심장이 없어서
늘 한결같은 온도를 유지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래도록 세월이 지나고 락이가 약해져도
바니는 변하지 않고 락이 옆을 지키겠지
바니에겐 존재의 이유가 락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