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NABI

~Profile~

카마이드

Kamaid

 

♥lover : 마리오네

 

 

746660fb4c3a52d1a49d87763ea07b75.jpg

 

 

평화와 조화의 국가

형형색색 아름다운 빛을 내는 광물의 산출지이며, 광물을 이용한 무역으로 부를 축적한 국가

달의 수호를 받는 대륙 크레센트의 황제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것을 가진 자리.

살아있는 이유와 목표까지 이미 정해져있는 삶이었다.

카이에겐 모든게 지루하기만 했다.

의미없이 시간만 보내던 나날들에 처음으로 생기라는게 돌기 시작한 날이 있었다.

중앙도시에서 한참을 떨어진 끄트머리 작은 속국에 도착했을 때

정원을 노니는 공주의 모습에 시선을 뺏긴 그 날.

그 날로부터 카이에게는 목표와 이유가 생겼다.

 

딱히 황태자의 삶을 바란 적은 없었다.

가능하다면 그냥 버리고 싶은 자리였다. 평범한 삶을 살고 싶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주지 못했을 때도 그랬다.

곁을 떠나고자 하는 마리를 잡을수도 없는,

한없이 무겁기만한 자신의 신분이 원망스럽기만 할뿐이었다.

버리고 떠날수도 없는 자리라면 그녀를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르겠다 다짐했다. 

 

모든 준비를 끝 마치고 마리에게 달려가 영원히 지켜주겠노라. 너의 손을 놓치지 않겠노라 맹세했다.

 

 

 

 

<< 목록

 

 

 

 

 

 

위로